수원 카페 시스템에어컨 청소 후기 — 높은 층고, 마감 후 야간 작업
2026. 10. 25 · 새것처럼 올케어 · 천장형 4way 2대
수원의 우지커피 매장에서 천장형 4way 시스템에어컨 2대를 분해세척했습니다. 층고가 일반 매장보다 훨씬 높은 현장이었고,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사장님이 마감하고 퇴근하신 뒤 빈 매장에서 작업했습니다. 마지막에 문단속까지 확인하고 나온 기록입니다.

높은 천장도 문제없습니다
이 매장은 천장이 일반 상가보다 눈에 띄게 높습니다. 에어컨까지 닿으려면 사다리를 길게 펼쳐 세워야 하고, 그 위에서 판넬과 부품을 머리 위로 든 채 오래 버텨야 합니다. 높은 곳일수록 서두르면 부품을 떨어뜨리거나 아래 집기를 건드리기 쉽습니다.
새것처럼 올케어 대표는 운동선수 출신으로, 체력 소모가 큰 이 일을 위해 지금도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층고가 높은 매장이라도 작업 순서나 꼼꼼함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위 영상은 판넬을 내리는 것부터 다시 조립하는 것까지 1분으로 줄인 전체 과정입니다.
작업 전 보양 — 자리마다 다르게
두 대의 에어컨은 아래에 놓인 것이 서로 달랐습니다. 한 대는 픽업대 앞 벤치 좌석 바로 위에 있어, 벤치를 검은 방수 커버로 덮고 그 앞에 사다리를 세웠습니다. 다른 한 대는 매장 안쪽 좌석 구역에 있어, 긴 소파 좌석과 테이블을 한 장으로 이어 넓게 덮었습니다.
손님이 앉는 자리라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만 남아도 다음 날 영업에 바로 지장이 갑니다. 작업 위치에서 떨어진 테이블과 의자는 그대로 두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자리만 빈틈없이 감쌌습니다.


열교환기 — 누런 막이 걷힌 은색 핀
판넬을 열자 열교환기 핀 전체가 원래의 은색이 아니라 누런 갈색 막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세로로 검은 줄과 점이 군데군데 박혀 있었고, 아래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이 짙었습니다. 열교환기와 맞닿은 흰 스티로폼 벽 모서리에는 검은 곰팡이 점이 흩뿌린 듯 퍼져 있었습니다. 영업 시간 내내 돌아가는 카페 에어컨이 습기와 먼지를 함께 머금어 온 흔적입니다.
세척 후에는 누런 막이 빠지고 핀이 은회색으로 돌아와 줄 하나하나가 또렷해졌습니다.


송풍팬 — 손님에게 가는 바람의 출발점
송풍팬은 매장 손님들에게 가는 바람을 직접 밀어내는 부품입니다. 검은 팬이라 멀리서는 티가 나지 않지만, 떼어 내 뒷면을 보니 바닥판 전체에 회색 먼지막이 얼룩덜룩 덮여 있었습니다. 가운데 허브 근처만 검게 빛나고 바깥으로 갈수록 먼지층이 두꺼웠습니다.
세척을 마친 팬은 날개와 허브 전체가 광택 있는 검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대의 팬을 나란히 세워 보면 둘 다 같은 상태로 정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터 — 주름마다 붙은 털뭉치
필터는 주름진 망의 접힌 끝마다 회갈색 먼지가 털뭉치처럼 줄줄이 붙어 있었습니다. 손님이 드나들며 생기는 먼지와 옷 보풀이 그대로 빨려 들어온 것입니다. 위쪽은 망이 군데군데 비쳤지만 아래로 갈수록 먼지층이 두꺼워져 망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기가 들어오는 입구가 이렇게 막히면 냉방은 약해지고 에어컨은 더 오래 돌아야 합니다.
세척을 마친 필터는 검은 망만 남아, 들어 올리면 너머의 바닥이 그대로 비쳤습니다. 두 대의 필터 모두 같은 상태로 정리했습니다.




드레인판을 내리기 전에, 물부터 뺍니다
드레인판에는 냉방하면서 생긴 물이 고여 있습니다. 그대로 떼어 내면 그 물이 바로 아래 좌석과 바닥으로 쏟아집니다. 높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라 더 멀리 튑니다. 그래서 판을 내리기 전에 사다리 위에서 통을 받쳐 들고 고인 물부터 빼낸 뒤 탈거했습니다.
드레인판 — 솜털처럼 덮인 먼지막
떼어 낸 드레인판은 검은 표면 전체가 회백색 먼지막으로 솜털처럼 덮여 있었습니다. 원형 구멍 둘레와 물길을 따라 더 두꺼웠고, 가까이 보면 먼지가 결을 따라 일어나 있었습니다. 두 대 중 한 대는 오염이 더 짙어, 먼지막 위로 갈색과 주황색 얼룩이 섞이고 모서리 홈에는 진득한 덩어리가 고여 있었습니다.
세척 후에는 두 대 모두 막이 빠지고 광택 있는 검은 표면이 드러났습니다. 흰 원형 부분과 테두리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블레이드 여덟 개, 하나도 빠짐없이
바람이 매장으로 나오기 직전 마지막으로 스치는 블레이드는 매끈한 판 형태라, 안쪽 홈을 따라 붙은 갈색 얼룩과 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날개 양끝의 축과 걸쇠 주변에도 갈색 자국이 묻어 있었습니다.
한 대에 네 개씩, 두 대에서 떼어 낸 블레이드 여덟 개를 하나도 빠짐없이 씻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펼쳐 놓으니 홈을 따라 붙어 있던 얼룩이 모두 빠져 새하얗게 돌아온 모습입니다.


통에 모인 물
두 대를 씻어 내고 통에 모인 물입니다. 맑은 물로 시작했는데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진한 갈색이 됐습니다.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던 자리 위로 이 바람이 나오고 있었던 셈입니다.

빈 매장, 마지막까지 저희 책임입니다
세척을 마친 에어컨 안쪽에는 물기가 남아 있습니다. 이대로 꺼 두면 그 습기가 다시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사장님께서 마감하고 퇴근하신 뒤라 직접 끄실 수 없으니, 두 대 모두 송풍 모드로 돌려 내부를 말리고 3시간 뒤 저절로 꺼지도록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을 나서며 출입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한 뒤에야 현장을 떠났습니다. 빈 매장을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세척 결과뿐 아니라 문단속까지가 저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 중인 매장이라면
카페처럼 낮 시간이 곧 매출인 곳이라면 마감 후 야간이나 휴무일에 맞춰 일정을 잡아 드립니다. 사장님이 자리에 안 계셔도 보양부터 마무리, 송풍 건조와 문단속까지 책임지고 진행합니다. 층고가 높은 매장도 문제없습니다.
수원 상업용 에어컨청소 문의는 설치된 대수와 1way·4way 여부만 알려 주셔도 예상 시간과 금액을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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