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카페 시스템에어컨 청소 후기 — 마감 후 야간 작업
2026. 10. 20 · 새것처럼 올케어 · 천장형 4way · 윈드바이저 포함
화성시의 한 카페에서 천장형 4way 시스템에어컨을 분해세척했습니다. 다음 날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매장 문을 닫은 밤에 작업했고, 이튿날 아침에는 사장님을 직접 뵙고 작동 상태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다른 업체가 돌아갔다는 현장
사장님 말씀으로는 몇 주 전 다른 업체를 불렀는데, 작업 환경을 보고 청소를 진행하지 않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현장에 가 보니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이 커피 머신과 컵, 각종 장비가 빼곡한 매대 바로 위에 달려 있었고, 판넬 앞에는 바람을 넓게 퍼뜨리는 윈드바이저까지 붙어 있었습니다.
천장형 에어컨 세척은 머리 위에서 물을 쓰는 작업입니다. 그 아래가 손님에게 나갈 음료를 만드는 자리라면 물 한 방울, 먼지 한 톨도 떨어지면 안 됩니다. 까다로운 현장이 맞습니다. 그래서 더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영업을 멈추지 않도록, 문 닫은 밤에
카페는 낮 시간이 곧 매출입니다. 영업 중에 매대를 덮고 사다리를 세우면 그날 장사를 접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업은 매장 마감 후 밤에 진행했습니다. 사장님이 다음 날 아침 평소처럼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현장의 첫 번째 조건이었습니다.
먼저 윈드바이저를 떼어 내고, 매대 위 장비를 하나하나 검은 방수 커버로 덮었습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장비마다 따로 감싸 틈이 생기지 않게 했습니다. 그다음 판넬을 내리고 본체 아래에 천장형 세척 커버를 달았습니다. 세척수는 커버를 타고 긴 관으로 내려가 바닥의 통에 바로 모이도록 했습니다. 송풍팬 모터는 물이 닿지 않게 비닐로 감싸고 주황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체력이 받쳐 줘야 하는 일
새것처럼 올케어 대표는 운동선수 출신입니다. 에어컨 청소는 사다리 위에서 팔을 머리 위로 든 채 오랜 시간 버텨야 하는,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큰 일입니다. 그래서 일을 위해 지금도 운동으로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비가 빽빽한 매대 위, 비좁은 자세, 늦은 밤이라는 조건이 겹쳐도 작업 품질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힘든 환경일수록 서두르지 않고 처음 정한 순서대로 끝까지 갑니다.
열교환기 — 누렇게 변한 핀
판넬을 열자 송풍팬을 빙 둘러싼 열교환기 핀 전체가 누렇게 변해 있었습니다. 세로로 검은 줄이 군데군데 보였고, 아래쪽 가장자리를 따라 갈색 찌꺼기가 줄지어 붙어 있었습니다. 매장 에어컨은 영업 시간 내내 켜 두는 날이 많아 가정용보다 오염이 빨리 쌓입니다. 그리고 그 바람은 매장 안 손님들에게 그대로 닿습니다.
세척 후에는 누런 색이 빠지고 핀이 은색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장자리의 찌꺼기도 사라져,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드레인판 — 물이 머무는 테두리부터
드레인판은 가운데 둥근 망 둘레보다 바깥 테두리 홈이 훨씬 지저분했습니다. 결로수가 고였다 빠지는 길이라, 갈색과 검은 찌꺼기가 홈을 따라 길게 붙어 있고 녹물 같은 얼룩이 번져 있었습니다. 가운데가 멀쩡해 보여도 물이 머무는 가장자리부터 오염이 시작됩니다.
세척 후에는 테두리 홈까지 원래의 회색 표면으로 돌아왔습니다.


필터와 그릴, 그리고 윈드바이저까지
필터는 주름 사이사이가 갈색 먼지로 메워져 원래 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기가 들어오는 입구가 이렇게 막히면 에어컨은 더 힘들게 돌아가고 바람은 약해집니다. 세척을 마친 필터는 검은 망이 다시 드러나, 들어 올리면 건너편 드레인판이 훤히 비쳐 보였습니다.
흰 삼각 격자 그릴에는 격자를 따라 누런 때가 끼어 있었고, 아래 가장자리로 갈색 물자국이 여러 줄 흘러내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릴과 함께 떼어 낸 윈드바이저도 날개 여덟 개를 모두 씻어, 하얗게 정리한 뒤 다시 달았습니다.




구멍이 촘촘한 블레이드
이 에어컨의 블레이드는 판 전체에 작은 구멍이 촘촘히 뚫린 형태입니다. 바람이 이 구멍들을 지나 나오는데, 흰 표면 곳곳에 갈색과 회색 얼룩이 번져 있었고 일부 구멍에는 때가 끼어 있었습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얼룩이 짙었습니다.
4way 에어컨의 블레이드 네 개를 모두 분리해 씻었고, 세척 후에는 얼룩이 빠지고 구멍도 깨끗하게 뚫렸습니다.



통에 모인 오수, 그리고 작동 확인
세척하는 동안 받아 낸 물은 짙은 갈색으로 탁해져 바닥이 전혀 비치지 않았습니다. 매일 손님들이 앉아 있던 자리 위로 이 바람이 나오고 있었던 셈입니다.
모든 부품을 제자리에 조립하고 윈드바이저까지 다시 단 뒤 전원을 넣어 작동을 확인했습니다. 날개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바람이 고르게 나오는 것을 보고, 매대 위 커버를 걷어 내 작업을 마쳤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시 들른 이유
밤에 작업을 마치면 사장님은 결과를 직접 보지 못하신 채 아침을 맞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 매장에 다시 들렀습니다. 사장님을 직접 뵙고 작업 결과를 함께 보고, 에어컨을 켰을 때 냄새나 소리, 바람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작업을 끝냈다고 연락 한 통으로 마무리하는 것보다, 얼굴을 보고 확인받아야 비로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날은 일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 손님으로 커피를 한 잔 샀습니다. 전날 밤 손본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만들어진 커피였습니다.

영업 중인 매장의 에어컨 청소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카페, 음식점, 사무실처럼 낮 시간에 문을 닫기 어려운 곳이라면 영업 후 야간이나 휴무일에 맞춰 일정을 잡아 드립니다. 매대나 주방 장비처럼 젖으면 안 되는 물건이 많은 곳일수록 보양 자재를 넉넉히 준비해 갑니다.
화성 상업용 에어컨청소 문의는 설치된 대수와 1way·4way 여부, 윈드바이저 같은 부착물이 있는지만 알려 주셔도 예상 시간과 금액을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다른 곳에서 어렵다고 했던 현장이라도 일단 사진으로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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