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청소 후기
2026. 10. 20 · 새것처럼 올케어 · 천장형 1way 4대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천장형 1way 시스템에어컨 4대를 분해세척했습니다. 거실의 안마의자, 아이방의 침대와 장난감 선반을 먼저 덮고 시작했고, 분해한 부품은 종류별로 나눠 씻었습니다. 같은 송풍팬을 절반만 세척한 사진으로 차이를 먼저 보여드립니다.

한 장으로 보는 세척 전과 후
맨 위 사진은 같은 에어컨, 같은 송풍팬을 중간까지만 씻은 상태입니다. 검은 고정쇠 위쪽은 아직 손대지 않은 부분이라 팬 날개가 회갈색으로 탁하고, 팬을 감싼 흰 스티로폼 벽에는 검은 곰팡이 점이 빽빽하게 덮여 있습니다. 고정쇠 아래쪽은 세척을 마친 부분으로, 팬 날개가 반투명한 원래 색을 찾았고 스티로폼 벽도 하얗게 돌아왔습니다.
위쪽의 모습이 세척 전 이 집 에어컨 안쪽 전체의 상태였습니다. 겉 판넬만 보면 깨끗한데, 판넬을 열어야 비로소 보이는 부분입니다.
시작은 언제나 보양부터
천장형은 머리 위에서 판넬을 열고 작업하기 때문에, 먼지와 세척수가 떨어지는 곳이 곧 가구와 바닥입니다. 그래서 장비를 펼치기 전에 방마다 덮을 것부터 정리했습니다.
거실 창가에는 안마의자가 있었습니다. 무겁고 전기 제품이라 옮기기도 물에 닿기도 곤란하기 때문에, 자리는 그대로 두고 위에서부터 비닐로 감싼 뒤 테이프로 고정했습니다. 아이방은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함께 덮고, 창 아래 장난감 선반은 장난감을 꺼내지 않은 채 선반째 비닐로 감쌌습니다. 선반 위쪽 가장자리는 창틀 아래에 주황 테이프로 붙여 먼지가 틈으로 들어가지 않게 막았습니다. 작업 위치 바로 아래 바닥에는 방수 매트를 깔았습니다.



분해한 부품은 종류별로 나란히
판넬을 내린 뒤에는 흡입 그릴, 필터, 전장 커버, 루버가 달린 판넬 프레임, 드레인판을 하나씩 분리해 바닥에 나란히 놓습니다. 빼낸 나사는 한곳에 따로 모아 둡니다.
4대를 연달아 작업하면 비슷하게 생긴 부품이 여러 벌 나옵니다. 처음부터 자리를 정해 두어야 세척 후 조립할 때 빠지거나 바뀌는 부품이 없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과정이지만, 조립 후 덜컹거림이나 물 샘 같은 문제를 막는 기본입니다.

드레인판 — 물이 고이는 자리
드레인판은 열교환기에서 떨어지는 결로수를 받아 배수관으로 보내는 물받이입니다. 냉방을 할 때마다 물이 닿기 때문에, 오래 관리하지 않으면 물때와 곰팡이가 가장 먼저 자리 잡는 곳입니다.
검은 플라스틱 드레인판은 대마다 오염 정도가 달랐습니다. 한 대는 먼지가 굳어 생긴 누런 얼룩과 회색 막이 덮여 있었고, 다른 한 대는 하얀 물때가 넓게 번진 위로 검은 곰팡이 반점이 군데군데 올라와 있었습니다. 세척 후에는 물때와 반점이 빠지고 원래의 검은 표면이 드러났습니다.



드레인판에 붙은 흰 스티로폼 부분도 따로 씻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하얗고 깨끗해 보이지만, 물이 고이는 홈과 검은 테두리가 맞닿는 가장자리를 따라 검은 곰팡이 점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겉보기로는 알 수 없고 가까이 들여다봐야 보이는 오염입니다. 세척 후에는 가장자리와 이음새까지 하얗게 정리됐습니다.



블레이드 — 바람이 마지막으로 스치는 곳
판넬 프레임에 달린 블레이드(풍향 날개)는 찬 바람이 방으로 나오기 직전 마지막으로 지나는 부품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날개 자체보다 날개들을 하나로 잡아 주는 흰 연결 막대와 받침에 곰팡이가 더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연결 막대 한 줄을 따라 검은 점이 띠처럼 이어져 있었고, 주변의 흰 판과 스펀지 패킹에도 찌꺼기가 끼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곰팡이가 남아 있으면 필터를 아무리 자주 빨아도 바람에 냄새가 섞여 나옵니다. 세척 후에는 연결 막대가 원래의 반투명 흰색으로 돌아왔고, 날개와 홈 사이도 깨끗해졌습니다.




송풍팬과 열교환기
본체 안쪽에는 원통형 송풍팬과 열교환기가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세척 전 송풍팬은 날개 전체가 회흑색으로 변해 있었고 날개 끝마다 검은 점이 붙어 있었습니다. 팬을 감싼 스티로폼 벽은 거의 빈틈없이 곰팡이 점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켤 때 올라오는 퀴퀴한 냄새는 대부분 이 구간에서 시작됩니다.
세척은 천장형 세척 커버를 본체에 씌워 세척수가 아래 통으로만 흐르게 하고 진행했습니다. 세척 후 송풍팬 날개는 반투명한 크림색을 되찾았고, 스티로폼 벽은 하얗게 돌아왔습니다. 열교환기 핀 사이의 먼지와 얼룩도 씻어 내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


통에 모인 오수로 마무리
세척하는 동안 흘러내린 물은 모두 통에 받았습니다. 왼쪽 통은 회갈색으로 탁하고, 오른쪽 통은 바닥 무늬가 비치지 않을 만큼 짙습니다. 둘 다 맑은 물로 시작해 이 색이 됐습니다. 앞에서 본 송풍팬과 스티로폼 벽의 곰팡이, 드레인판의 물때가 씻겨 나온 결과입니다.
4대 모두 부품을 제자리에 다시 조립하고 작동을 확인한 뒤, 거실과 아이방의 보양을 걷어 내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화성 시스템에어컨청소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화성은 동탄 사업장과 가까워 일정을 잡기 수월한 지역입니다. 가동 직후 냄새가 나거나, 풍향 날개 주변에 검은 점이 보이거나, 예전보다 바람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내부 점검을 권해 드립니다.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오염이 모두 그런 증상과 바로 이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화성 에어컨청소 문의는 설치된 대수와 1way·4way 여부만 알려 주셔도 예상 시간과 금액을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아이방이나 안마의자처럼 특별히 신경 쓰이는 물건이 있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보양 방법을 맞춰 준비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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