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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사례 · 화성 · 상업용

화성 당구장 에어컨청소 후기 — 초크 가루로 파랗게 물든 에어컨

2026. 10. 22 · 새것처럼 올케어 · 천장형 4way 1대 · 상업용 스탠드 1대

화성시의 한 당구장에서 천장형 4way 시스템에어컨 1대와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1대를 분해세척했습니다. 앞서 댁의 에어컨 청소를 맡겨 주셨던 고객께서 결과에 만족하시고, 운영하시는 당구장까지 다시 맡겨 주신 현장입니다.

세척 전당구장 스탠드에어컨 송풍팬 초크 가루로 파랗게 물든 세척 전
세척 전 — 초크 가루로 파랗게 물든 송풍팬
세척 후당구장 스탠드에어컨 송풍팬 세척 후 원래 크림색
세척 후 — 원래의 크림색

당구장 에어컨은 왜 파랄까

당구를 칠 때는 샷마다 큐 끝에 초크를 바릅니다. 그때마다 아주 고운 파란 가루가 공기 중으로 흩날리고, 에어컨은 그 공기를 하루 종일 빨아들입니다. 일반 가정이나 매장이라면 회색 먼지가 쌓일 자리에, 당구장 에어컨에는 파란 초크 가루가 쌓입니다.

맨 위 사진이 이 현장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스탠드에어컨 송풍팬은 원래 크림색인데, 날개 전체가 파랗게 물들어 있었고 날개 사이사이는 가루 덩어리로 메워져 있었습니다. 세척 후에는 날개 하나하나가 원래 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한 번, 매장에서 또 한 번

이번 의뢰는 처음 찾아온 문의가 아니었습니다. 댁의 에어컨을 맡겨 주셨던 고객께서 결과를 보시고 "가게 것도 해 달라"며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한 번 맡겨 보신 분이 자신의 일터까지 맡긴다는 건, 저희에게 가장 확실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번에도 같은 기준으로, 어쩌면 조금 더 신경 써서 작업했습니다.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 필터부터 파랗다

창가 구석의 스탠드에어컨은 겉으로 보기엔 깨끗한 흰색이었습니다. 다만 아래쪽 흡입구 날개에 파란 얼룩이 군데군데 묻어 있었는데, 열어 보니 그 정체가 분명해졌습니다. 필터 망 전체에 청록색 초크 가루가 펠트처럼 두껍게 쌓여, 군데군데 덩어리째 떨어져 나간 자리가 구멍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세척을 마친 필터는 검은 망만 남아, 들어 올리면 건너편 계단 난간까지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당구장 창가의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작업 전 — 아래 흡입구의 파란 얼룩
세척 전스탠드에어컨 필터에 두껍게 쌓인 청록색 초크 가루
세척 전 — 펠트처럼 쌓인 초크 가루
세척 전스탠드에어컨 필터 초크 가루 근접
세척 전 근접 — 덩어리째 떨어져 나간 자리
세척 후스탠드에어컨 필터 세척 후
세척 후 — 건너편이 비치는 필터

필터를 지나 기계 아래까지

초크 가루는 입자가 워낙 고와 필터만으로는 다 막지 못합니다. 아래쪽 앞판을 떼어 내자 송풍팬 둘레와 배관, 팬 하우징 위까지 파란 가루가 얇게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송풍팬을 빼낸 뒤에는 모터를 비닐로 감싸고 주황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 물이 닿지 않게 막았습니다. 그다음 팬 하우징과 내부 판을 씻어 원래의 검은색이 드러나게 했습니다. 배관을 감은 흰 테이프는 색이 스며들어 남았지만, 바람이 지나는 길은 모두 정리했습니다.

세척 전스탠드에어컨 하부 내부에 내려앉은 초크 가루
세척 전 — 하부 안쪽까지 내려앉은 가루
스탠드에어컨 모터 비닐 보양 후 하부 세척
세척 중 — 모터는 비닐로 감싸 보호

날개 사이를 메운 가루 덩어리

송풍팬을 가까이 보면 상황이 더 분명합니다. 날개 사이의 틈을 청회색 가루 덩어리가 메워 바람이 지나갈 길이 거의 막혀 있었고, 덩어리 가장자리는 떨어지기 직전처럼 들떠 있었습니다. 이 상태로 돌리면 바람은 약해지고 모터는 더 힘을 써야 합니다. 세척 후에는 틈새마다 가루가 빠져 날개 사이로 바닥이 비쳐 보였습니다.

세척 전송풍팬 날개 사이를 메운 초크 가루 덩어리 근접
세척 전 근접 — 날개 사이를 메운 덩어리
세척 후송풍팬 세척 후 근접
세척 후 근접 — 틈새까지 비워진 날개

은색 핀과 검은 홈의 경계

열교환기 바로 옆, 결로수가 흘러내리는 드레인 홈에는 초크 가루가 물과 섞여 진흙처럼 뭉쳐 있었습니다. 은색 핀 옆의 홈이 청회색 덩어리로 덮여 어디까지가 핀이고 어디부터가 홈인지 흐릿했습니다. 세척 후에는 은색 핀과 검은 홈이 칼로 자른 듯 선명하게 나뉩니다.

세척 전열교환기 옆 드레인 홈에 진흙처럼 뭉친 초크 가루
세척 전 — 진흙처럼 뭉친 가루
세척 후열교환기와 드레인 홈 세척 후
세척 후 — 선명해진 경계

천장형 4way — 당구대 바로 위

4way 시스템에어컨은 당구대가 줄지어 놓인 매장 한가운데 천장에 달려 있습니다. 놀랍게도 올해 여름에 새로 설치한 에어컨입니다. 한 철을 보냈을 뿐인데, 아래에서 보여드릴 만큼 초크 가루가 쌓였습니다. 바로 아래가 파란 천을 씌운 당구대라, 물 한 방울만 떨어져도 천에 얼룩이 남고 영업에 지장이 갑니다.

작업 과정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판넬을 내리고 송풍팬을 분리한 뒤, 본체 전체에 투명한 세척 커버를 씌우고 둘레를 꼼꼼히 고정합니다. 커버 아래로는 긴 배수관을 늘어뜨려 세척수가 바닥의 통으로만 흐르게 했습니다.

① 분해 — 송풍팬 분리 (19초)
② 보양 — 세척 커버 씌우기 (50초)

멀리서는 푸른빛, 가까이서는 보풀

천장의 4way 그릴은 멀리서 보면 흰 그릴이 조금 푸르스름하게 바랜 정도로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푸른빛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삼각 격자의 살마다 청회색 가루가 털처럼 덮여 있고, 교차점마다 솜뭉치가 뭉쳐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이서 보면 가루가 살 밖으로 보풀처럼 삐져나와 있습니다. 매일 올려다보는 천장인데도 알아채기 어려운 오염이고, 설치한 지 한 철밖에 안 된 에어컨이라 더 놀라운 상태였습니다.

떼어 내 씻은 그릴은 앞면과 뒷면 모두 원래의 흰색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 볼 일이 없는 뒷면의 홈과 걸쇠까지 같은 기준으로 씻었습니다.

당구대 위 천장형 4way 시스템에어컨
작업 전 — 당구대 위 4way
세척 전4way 그릴 전체 푸르스름한 오염
멀리서 — 푸르스름한 그릴
세척 전4way 그릴 살마다 덮인 가루
가까이 — 살마다 덮인 가루
세척 전4way 그릴 살 밖으로 삐져나온 보풀 같은 가루
더 가까이 — 보풀처럼 삐져나온 가루
세척 후4way 그릴 앞면 세척 후
세척 후 — 앞면
세척 후4way 그릴 뒷면 세척 후
세척 후 — 평소 보이지 않는 뒷면

담요처럼 덮인 필터, 당구대가 비치는 필터

4way 필터는 주름진 칸마다 초크 가루와 먼지가 섞여 담요처럼 두껍게 쌓여 있었습니다. 주름 하나하나가 먼지층으로 부풀어 골이 거의 메워졌습니다. 세척을 마친 필터를 들어 올리자, 망 너머로 파란 당구대와 테이블에 새겨진 글자가 그대로 비쳤습니다.

세척 전4way 필터에 담요처럼 쌓인 먼지와 초크 가루
세척 전 — 칸마다 쌓인 먼지층
세척 전4way 필터 주름 근접
세척 전 근접 — 메워진 주름
세척 후4way 필터 세척 후 너머로 당구대가 비치는 모습
세척 후 — 망 너머로 비치는 당구대

물길만 청록색이던 드레인판

4way 드레인판을 떼어 내 보니, 회색 판 위로 결로수가 지나가는 네모난 물길만 청록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공기 중의 초크 가루가 결로수에 섞여 흐르다 물길 바닥에 가라앉은 자국입니다. 물이 꺾이는 모서리와 배수구처럼 물이 잠시 머무는 곳일수록 색이 진하고 갈색 덩어리가 걸려 있었습니다. 이대로 두면 배수구가 막혀 천장으로 물이 넘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판 전체가 한 가지 회색으로 돌아와, 물길이 어디였는지조차 구분되지 않습니다. 배수구 둘레도 원래 색을 찾고 구멍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세척 전4way 드레인판 물길만 청록색으로 물든 세척 전
세척 전 — 물길만 청록색
세척 후4way 드레인판 세척 후 전체
세척 후 — 한 가지 회색으로
세척 전드레인판 물길 청록색 층과 갈색 물때
세척 전 — 물길 바닥의 층
세척 후드레인판 물길 세척 후
세척 후 — 물길
세척 전드레인판 배수구 둘레 청록색 오염
세척 전 — 배수구
세척 후드레인판 배수구 세척 후
세척 후 — 다시 열린 배수구

약품을 뿌리고, 위치를 바꿔 가며 헹굽니다

세척 커버를 씌운 뒤에는 커버 안으로 손을 넣어 열교환기에 세척 약품을 고루 뿌려 오염을 불립니다. 그다음 헹굴 때는 한 자리에서 끝내지 않습니다. 4way는 열교환기가 본체를 네모나게 둘러싸고 있어서, 한쪽에서만 물을 뿌리면 반대편 핀 뒤쪽에 오염이 남습니다. 그래서 사다리를 옮겨 가며 네 방향 모두에서 헹궈 냈습니다.

열교환기 핀도 초크 가루가 엉겨 붙어 전체가 청록빛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핀 사이사이까지 약품을 충분히 뿌려 불린 뒤 헹궈 냈고, 아래 가장자리에 붙어 있던 찌꺼기까지 모두 씻어 냈습니다.

4way 열교환기 청록빛 초크 오염과 아래 찌꺼기
세척 전 — 청록빛으로 덮인 열교환기
4way 열교환기 다른 면 세척 전
세척 전 — 다른 면
③ 세척 약품 도포 (44초)
④ 헹굼 — 한쪽 면 (22초)
⑤ 헹굼 — 사다리를 옮겨 반대쪽 면 (33초)

검은 팬인데도 보인 푸른 막

검은색 송풍팬은 보통 오염이 바탕색에 묻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당구장의 4way 송풍팬은 검은 날개 안쪽마다 푸르스름한 회색 막이 번져 있었습니다. 검은 팬 위에서도 보일 만큼 초크 가루가 쌓였다는 뜻입니다. 세척 후에는 막이 걷혀 날개 전체가 윤기 나는 검정으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떼어 낸 풍향 날개도 구멍 사이의 먼지막을 씻어 밝은 흰색으로 정리했습니다.

세척 전검은 4way 송풍팬 날개에 번진 푸른 막 세척 전
세척 전 — 검은 날개 위의 푸른 막
세척 후검은 4way 송풍팬 세척 후
세척 후 — 윤기 나는 검정
세척 전4way 풍향 날개 세척 전
풍향 날개 — 세척 전
세척 후4way 풍향 날개 세척 후
풍향 날개 — 세척 후

초크처럼 가루가 날리는 업장이라면

당구장의 초크처럼 공기 중에 고운 가루가 계속 날리는 업장은 일반 매장보다 에어컨 오염이 훨씬 빨리 쌓입니다. 이번 4way처럼 올여름 새로 설치한 에어컨도 한 철 만에 이 정도가 됩니다. "새 에어컨이라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 마세요. 필터만 자주 털어서는 막을 수 없고, 송풍팬과 드레인판까지 가루가 들어갑니다. 냉방이 약해졌거나, 바람에서 먼지 냄새가 나거나, 그릴이 푸르스름하게 보인다면 분해세척을 권해 드립니다.

화성 상업용 에어컨청소 문의는 설치된 대수와 스탠드·천장형 여부만 알려 주셔도 예상 시간과 금액을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영업 시간을 피해 일정을 잡아 드리고, 당구대처럼 젖으면 안 되는 장비가 있으면 그에 맞춰 보양을 준비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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